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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 이름 |
유*은 |
작성일 |
2025.04.11 10:36 |
| 제목 |
**부산 사상우체국 엄궁롯데캐슬 담당 아저씨께** |
| 내용 |
정말 죄송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몇 달 전, 기다리고 기다리던 우편물이 도착한다는 소식을 듣고 아저씨와 통화한 후, 개인 약속을 미루고 집에서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오시지 않아 부득이하게 외출을 하던 중, 현관문에 부착된 부재중 스티커를 보고 너무나 당황스러웠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우체국 앱에서도 등기 알림이 뜨지 않아 더욱 혼란스러웠고요.
이후 아저씨와의 통화와 문자에서 `현관벨을 네 번이나 눌렀다`는 말씀을 들었지만, 그때는 솔직히 오해 했습니다. 왜냐하면 전날 야식 배달도 현관벨을 통해 문제없이 잘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 뒤 한 달간 서울 출장을 다녀온 후, 집에 붙어 있던 우체국 보관 스티커를 다시 보고, 우체국 앱의 알람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음을 깨달아 앱을 삭제했다가 다시 설치했습니다.
오늘 아저씨께서 가족의 등기로 방문해 주셨고, 이번엔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우편물을 받았습니다. 벨을 누르셨는지 여쭤보니 누르셨다고 하셨고, 오해가 생길 수 있으니 현관벨 확인을 부탁하셨습니다. 제가 밖에서 벨을 눌러보니 소리가 났지만, 완전히 문을 닫고 밖에서 눌렀을 때도 집 안에 소리가 나는지 확인해달라고 하셨습니다.
확인 해보니 현관벨과 가스 안전장치 등을 연결한 홈시스템의 패널이 먹통이 되어 있었고, 전원을 껐다 켜니 정상 작동이 되었습니다. 아들이 AS 받고 나서 한번씩 저럴때 있었다는 얘기에 그제서야 그동안의 오해가 모두 홈시스템 문제였음을 알게 되었고, 정말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입주 초기부터 늘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컸는데, 제가 한순간의 오해로 인해 불쾌하셨을 수도 있었을 상황에서도 아저씨는 끝까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며, 마음으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칭찬합니다 게시판에 적는것 만으로 끝날수 없는 죄송함 입니다 사상 우체국에서 꼭 이분의 친절함과 배려심을 칭찬부탁 드립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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