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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 이름 |
유*정 |
작성일 |
2025.10.15 08:36 |
| 제목 |
화성우체국 김두호 집배원님을 칭찬합니다! |
| 내용 |
안녕하세요.
저는 화성시 남양에서 초등학교 5학년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얼마 전, 딸아이가 평소 가장 좋아하는 아이브 콘서트 티켓을 받게 되어 우편 도착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등기가 도착할 것 같은 날, 딸은 학교에 가야 했고 본인 확인이 되지 않으면 티켓이 반송될까 봐 무척 불안해했습니다.
그래서 딸아이는 집배원님께 꼭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꾹꾹 눌러쓴 메모와 함께 청소년증 그리고 간식을 현관문 손잡이에 걸어두고 등교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다행히도 김두호 집배원님께서 딸아이의 마음을 이해해 주시고 소중한 티켓을 잘 전달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저희 가족이 더 감동받은 순간은 그다음 날이었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딸아이가 설레는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 말했습니다.
“엄마! 우체부 아저씨가 간식 주셨어!”
함께 있던 간식 봉투에는 김두호 집배원님의 따뜻한 메모도 적혀 있었습니다.
“OO 학생, 챙겨준 간식 너무 잘 먹었어~ ^^
아저씨가 어제 비도 오고 바빠서 답장을 못해줬네.
공부 열심히 하고 공연 재밌게 보렴!
-우체부 아저씨 -”
예상치 못한 정성 어린 답장에 저희 가족 모두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바쁘고 궂은 날씨에도 항상 최선을 다해주시는 것도 감사한데, 아이의 마음까지 섬세하게 살펴주신 따뜻한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두호 집배원님 덕분에 저희 아이는 티켓보다 더 큰 선물을 받은 하루였습니다.
이 따뜻한 마음을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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